"아들만 여럿을 키워
딸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다던 시어머니.
아들과 결혼해주어 고맙다며
딸같은 며느리가 되어달라고,
본인은 친모같은 사람이 되겠다던
과거의 시어머니.
바라는 것 하나 없고,
같이 수다나 떨 수 있으면 좋겠다던
그 때의 시어머니.
세상에 딸같은 며느리는
없다는 말이 맞을 줄은 몰랐어요.
결국 시월드는 아름다울 수 없고,
그 속의 며느리들은
행복할 수 없는 걸까요?
잘 하려고 무던히도 애썼는데
바라는 것만 더 많아지는
시댁 식구들을 보면서
점점 지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 와중에 제 얘기는
들은 체도 하지 않는 남편에게
더 큰 배신감을 느껴요.
더 이상 참고 사는 건 못하겠어요.
시댁갈등이혼 할 수 있을까요?"
Welcome to the 시월드!
"요즘 고부갈등, 시집살이가 어딨어요?
본 적 없는 일이에요."
우리 역사상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는 늘 갈등이 있었습니다.
왜 아들을 낳지 못하느냐,
왜 음식을 잘 만들지 못하느냐,
왜 남편을 내조하지 않느냐 등
거시적인 부분부터
미시적인 부분까지 참견하는
시어머니의 잔소리는
며느리들이 시댁갈등이혼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리잡았죠.
물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이런 현상도 예전보다 다소
누그러진 것도 사실입니다.
며느리라고 해서 함부로 대우했다가는
출가외인이라는 옛말과 달리
사돈과의 갈등까지 각오해야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며느리를 구박하고, 사소한 것에도
간섭하는 시댁 식구들로 인해
명절이 다가오거나
가족행사가 다가오는 시즌이면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적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민족의 명절이라고 불리우는
설날 혹은 추석 전후로
시댁갈등이혼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경향도 존재하는데요.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남편과 헤어지는 이유가 될까?
법이라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함과 동시에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민법도
개인이 가정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도
가정이 쉽게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따라서 부부가 합의를 통해
혼인관계를 해소할 때에는
법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지만
재판을 통해 이혼할 때에는
어떤 사유가 있었는지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과정에 개입하게 됩니다.
민법 제840조를 살펴보면
우리 법원이 인정하고 있는
이혼 사유를 파악할 수가 있는데요.
시댁갈등이혼의 경우에는
3호를 통해 그 근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
재판을 통해 혼인관계를 해소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즉, 시댁 식구들의 부당한 대우가
존재한다면 남편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부당한 대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증거로써 명확히 입증해야만
법원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법률 대리인과 논의하여
어떤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 파악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고?
시집살이라는 것,
혹은 시댁 식구의 괴롭힘 등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이유로
남편과의 관계를 해소하는 것에는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왜 시댁 식구와 갈등이 있다고
남편과 다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현하시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시댁갈등이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듣다 보면
남편은 직접적인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지도 않았고,
싸움을 부추기지도 않았다는 점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자 시댁갈등이혼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걸까요?
원인도 제공하지 않고,
갈등을 조장하지도 않았지만
다툼으로 인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남편이 조금만 중재해줬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실제로 남편이 본인의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경우
시댁갈등이혼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부분 사그라드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죠.
그러나 많은 남편들이
여자들의 싸움에 끼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
갈등으로 인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감정소모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 사안입니다.
법무법인 승원은
수년 간 이혼 및 가사법 관련
사건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로펌으로
2천 건 이상의 승소를 기록하며
대리인들의 실력을 입증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며
이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지요.
시댁갈등이혼의 경우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도 쉽고,
또 이에 대한 결정이 쉽게 무너지기도 하는
특이한 사안입니다.
반드시 이혼을 해야한다고
종용하는 것은 승원의 신념과는
정반대입니다.
혼인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이를 제시해드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드시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혼을 해야만 하는
분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 때에는 최선을 다하여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승리하는
길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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