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와이프’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에서 193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제목인데요.
현재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직장 내의 또 다른 배우자를
둔다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영화에서
유래된 요즘 신조어인
오피스 스파우즈.
현대인들이 가정보다는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배우자보다는 직장 동료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취미, 흥미 등의
사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고,
배우자보다도 동료가 더
친한 사이가 되는 것을
말하죠,
친목을 맺는 것은 좋지만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은
이성적인 감정이 들어가게 되면
본인의 배우자를 두고
다른 이성인 직장 동료와
직장 내 불륜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남편의 오피스와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부 관계를 정리할 수 있나요?
“남편에게 저 말고
다른 여자가 있었더라고요...”
그저 직장 동료라면서
안심시키더니,
의심하냐면서
오히려 화를 내던 내 남편에게
오피스와이프가 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가 아닌 또 다른 아내,
생각만 해도 손이 떨리고
화가 치밀어 오르죠.
무너질 대로 무너진
남편에 대한 신뢰도로 인해
더 이상의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혼인 관계를 청산하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과연 이러한 이유로
혼인 관계를 해소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들리겠습니다.
우리 민법 제840조를 통해
혼인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사유를 6가지로 규정해놓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유라면
법률혼 관계를 청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해당 이유는 제1호인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에
포함되므로 혼인 관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상간녀 용서할 수 없어요!
남편과는 혼인 관계를
청산하면 되지만
아무런 연관도 없는 상간녀에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기에는
지금까지 본인이 겪은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서
너무 억울하겠죠.
이러한 분들은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데요.
남편의 오피스와이프로 인해
부부간의 관계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주장하며
그로 인해 본인이 겪은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요건이 필요합니다.
다음 글을 통해
필요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남편의 오피스와이프,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첫 번째로, 기혼자임을 알았는지의
여부입니다.
기혼자임을 알았느냐 혹은 알지
못했느냐에 따라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기혼자임을 알았음에도 만남을
지속했다면 이에 대해
명백히 유책성을 주장하며
위자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혼자임을 알지 못했다면
반대로 상간녀가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므로
사실 여부를 확실하게
확인한 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부정행위는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두 사람 간의 사사로운 감정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제3자가 보기에 연인 사이로
볼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부정행위로 보고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살펴본 두 가지의 조건이
모두 충족해야만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상간녀에게
단순히 벌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객관적인 사실관계나 증거도
없이 무작정 청구하려고 한다면
본인이 입은 피해를 보상받기는커녕
되려, 손해배상을 청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률 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본인의 상황에 대한
조언을 얻어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나 말고 또 다른 아내,
오피스와이프
*각색되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의뢰인 정 씨와 남편 오 씨는
결혼한 지 10년 차 된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동네 사람들에게
잉꼬부부라고 불리는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오 씨의
회사에 여자 신입사원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 씨는
그저 직장 동료로 생각을 했고,
아무런 견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부쩍
여자 신입사원인 한 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심기가 불편했지만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한 씨가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며
허락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생전 이성의 직장 사람들과
사적인 자리를 갖지 않던
남편이 의심이 됐지만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마치고
회식을 하고 온다던 남편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남편 오 씨의 옷을 정리해주다가
주머니에서 울리는 휴대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 씨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빠, 잘 들어갔어?”
“술 많이 취했던데
아내한테 혼날까 봐 걱정돼”
“내일 보자 사랑해~”
그저 신입사원이라고 했던
한 씨와 남편 오 씨는
다정한 연인답게
문자를 주고받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술에서 깬 남편에게
문자 내용을 보여주며
묻자, 모든 것을 실토했습니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상간녀 한 씨와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는 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후,
아내 정 씨는 상간녀에게
찾아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일체의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오히려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막말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던 남편의 외도로 큰
충격을 받게 되었으며,
남편과도 혼인 관계를
청산하려 하였지만
깊이 반성하여 예전의
가정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와이프였던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
법무법인 승원을 찾아주셨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승원의 대리인들은
원만하게 혼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의뢰인과 남편 사이에 직장 동료인
상간녀가 등장하면서 의뢰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었다는 점,
남편에게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하려고 제안하였다는 점,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이혼을 종용하는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는 점,
제3자로써 타인의 부부공동생활에
개입하여 혼인 관계 파탄을 초래하는
행동을 자행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승원의 조력 결과
의뢰인은 남편과 이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간녀에게 청구한 3천만 원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를 두고 다른 여자에게
감정을 나눠준 나의 남편에게
분노가 치밀어 오르시겠죠.
내 남편의 오피스와이프는
더더욱 용서할 수 없을 테지요.
본인이 겪은 피해에 대해
제대로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 준비도 안한 채,
무작정 진행하려 한다면
오히려 안 그래도 아픈 상처에
또 다른 상처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
법무법인 승원이 아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